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5)
지금은 디저트 시대! 왜 MZ세대는 디저트에 열광할까? 요즘 '크루키'라는 디저트가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크루키는 크루아상의 겉과 속에 초코칩 쿠키 반죽을 넣고 구운 빵인데 크루아상의 쫀득한 식감에, 바삭한 쿠키 맛이 곁들여져서 '맛잘알 조합'이라며 인기가 많다고 해요. 몇 년 전부터 크루아상을 와플팬에 눌러 구운 '크로플',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바짝 눌러 구운 '크룽지' 등 크루아상을 활용한 퓨전 디저트가 계속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계보를 크루키가 이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로 인해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는 크루키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다고 해요. 크루키의 유행보다 이전인 지난 2024년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600평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오픈했습니다. 국내에 첫 진출하는 해외 베이커리, 백화..
사소한 소비에 열광하는 사람들, 문화적 규범을 뒤집다.🤸‍♀️ 길을 걷다 보면 대형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람이 많이 보이잖아요. 싸고 튼튼해 자주 들고 다니지만 "너무 귀여워! 꼭 사야 해!"와 같은 마음은 아닐 텐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한 식료품점의 가방이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요.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 여기서 만든 가방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어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겠다고 몰리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이미 품절된 상황이라고 해요. 사람들이 이 가방을 사겠다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틱톡에 공유되며 엄청난 조회수가 기록되기도 했고요. 심지어 재고 부족으로 가방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온라인에서는 원가 2.99달러(약 4천 원) 가방을 500달러(약 65만 원)에 팔겠다고 하는 ..
도파민을 즐기는 요즘 세대, 도파민 + 반(反)도파민 = 🍀 지금 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화두는 바로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이란 즐거움, 쾌락 등을 주관하는 신경 전달 물질의 이름인데요. Z세대 사이에서는 ‘재밌다’, ‘자극적이다’라는 의미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상 도파민의 언급량은 3년 전 대비 약 3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주목할 점은 Z세대 사이에서 통하는 도파민의 의미가 ‘재미’, ‘쾌락’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자극적인 즐거움을 뜻하는 맥락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중독에 대한 우려나 피로감을 언급하는 맥락에서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거든요. 즉, Z세대는 도파민을 선호하는 동시에, 반(反) 도파민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바쁜 일상에서는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콘텐..
2021 팬톤 올해의 컬러 공개! : 그레이 & 옐로우 매해 이맘때가 되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에서는 올해의 컬러를 발표합니다. 올해 선정된 팬톤 컬러는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밋 그레이'! 위 두 가지의 컬러인데요. 2016년에 로즈쿼츠와 세리니티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후, 이렇게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무채색의 얼티밋 그레이 컬러는 견고함과, 신뢰, 평정심을 의미하며 밝은 노란색의 일루미네이팅은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태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팬톤에서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할 때,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합니다. 이번 팬톤 컬러에는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며 내년에는 우리의 삶에 희망이 가득하고 서로를 신뢰하며 심적으로 더욱 견고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팬톤 컬러를 화장품으로 표..
2020 트렌드 키워드, 라스트 핏 이코노미 안녕하세요. 안전하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 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향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심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하기에 용기를 내어 출근을 하고 나의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에디터가 생각하는 마케터는 트렌드를 비롯한 사회적인 상황을 잘 읽어내어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마케팅이요. 그러기 위해서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죠. 글을 쓰는 것 또한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마케터로서 마케터에게 필요한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오늘의 주제, 2020 트렌드 키워드 '라스트 핏 이코노미 (Last Fit Economy)'입니다. 라스트 핏 이코노미는 사형수가 집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