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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큐레이션

티빙 · 웨이브 합병? “토종 OTT, 뭉쳐야 산다”📺

이제 모든 가구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은 필수인 시대.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가 “우리 살림 합칠게요!” 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어요.

국내 OTT 시장에서 33% 점유율을 쥐고 있는 서비스는 넷플릭스인데요. 티빙(18%)과 웨이브(14%)가 합치면 시장 점유율 32%로 넷플릭스를 바싹 따라잡을 수 있어요. 그와 더불어 지난 10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순위는 넷플릭스(1137만 명)와 쿠팡플레이(527만 명)의 뒤를 이어 티빙과 웨이브가 잇달아 3위(510만 명), 4위(423만 명)인데요. 티빙·웨이브가 합치면 국내 OTT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겨룰 수준이 될 거라는(933만 명)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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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합병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왔었는데요. 티빙의 모회사인 CJ ENM vs. 웨이브의 모회사인 SK스퀘어 중 ‘누가 최대 주주가 될 것인지’ 기 싸움을 하느라 계속 제자리걸음 상태였어요. 그러다 “더 미루다간 토종 OTT 말라 죽겠어!” 하며 최근 극적 타결을 이뤘다고 하고요.


티빙과 웨이브 합병의 장점
🧩 ‘이용자 수 = 보장 수익’이다 보니 제작사들과 협상할 때 유리해지고, 좋은 시나리오와 배우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여러 플랫폼을 구독하며 감상할 필요 없이 하나만 보면 되니 구독자도 좋아하고요.
💪🏼 티빙·웨이브 모두 작년 기준 적자가 각각 1192억 원·1217억 원으로 심각한데요. 그로 인해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대로 제작하지 못 했어요. 합병을 통해 제작사 등에 대한 협상력도 높이고, 그간 경쟁으로 낭비되던 돈을 더 줄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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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심사 남았다는 사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두 회사가 합칠 수 있어요. 합병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야 하는건데요. 두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의 30%가 넘게 되는 거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합병이 생각만큼 큰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두 서비스를 모두 구독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합병이 이뤄져도 구독자 수가 900만 명대가 아닌 600만 명대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것.

사실 OTT 시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크게 성장했는데요. 지금은 플랫폼들 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거나,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해요. 콘텐츠 제작 비용도 커졌고요. 그로 인해 외국에서도 ‘애플TV+’·‘파라마운트+’를 묶어 보다 저렴한 구독 상품을 내놓는 걸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합병은 아니지만,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거예요. 토종 OTT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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