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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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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여러 요소가 있는 일러스트 파일을 분리하는 방법 오늘은 고객님들께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인 "여러 이미지가 들어가 있는 EPS를 어떻게 분리하나요?" 답변을 담은 포스트입니다. 필요 프로그램 :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정액제 이용 시 : 사이즈 관계없이 다운로드 가능하므로 EPS를 선택해주세요. 크레딧 이용 시 : EPS는 10 크레딧이 필요합니다. 10 크레딧을 충전 후 다운로드해주세요. 예시로 아래 이미지를 이용하겠습니다. 콘텐츠 번호 : 9055905 틈새 지식 EPS : 벡터 기반의 파일 벡터 : 정사각형의 픽셀이 모여 만들어진 이미지와 달리 선과 점으로 만들어진 파일이기에 "사이즈" 구애를 받지 않음. 즉 아무리 확대를 해도 깨지지 않습니다. 사이즈 변환에 자유롭습니다. 대형 출력물 또한 깨짐 현상 없이 가능해요. 1.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
모르는 사람들 - 이승우 한 번 타자화한 대상을 다시 재정의하는 건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00는 00이래, 00는 00렇지 라는 관점을 쉽게 가지곤 합니다. 123RF지기 또한 문장을 쓸 때마다 제 생각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려는 노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승우 작가의 [모르는 사람들] 작품 속 작가의 말을 소개합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 소설들을 다시 읽으면서, 내 문장들 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상의 기운들을 감지한다. 놀랄 일이 아니라는 건 안다. 각각의 소설들에 그 소설을 쓸 때의 시대의 간섭이 선명하다. 어떤 소설은 그 간섭에 대한 토로이다. 세상이 요동칠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없다. 가장 자율적인 것도 자율적이지 않다. 작가는 [모르는 사람들]을 통해 믿었던..
다양한 얼굴 일러스트 모음 : 손그림, 이모티콘, 벡터 퇴근 후 자기 계발을 위해 여러 인강을 듣다가 재밌는 발견을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선생님이 칠판 앞에서 또는 스크린 앞에서 강의하는 유형이 많았는데 제가 선택한 온라인 수업은 모두 '실제 하는 선생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영상들이었습니다. 화자나 캐릭터가 필요할 경우, 사진이 아닌 얼굴, 캐릭터 일러스트들이 쓰였습니다. 2018년부터 화두에 올라온 '언택트' 트렌드 때문일까요? 언택트 (Untact)는 Contact에 부정 접두사 Un을 붙인 신조어로 '접촉하지 않는다'를 뜻합니다. 사람과 마주하지 않고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기술 변화를 뜻합니다. 언택트 기술의 예로는 무인화된 편의점, 패스트푸드의 키오스크, 카페의 앱 주문 등이 있습니다.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인데, 만남과 부딪힘이 잦..
경애의 마음 - 김금희 '경애'라는 단어를 글로 또는 말로 써본 적이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공경하고 사랑함' 영어로는'respect and affection' 의미를 지닌 단어, '경애'. 아직은 철이 없어 경애받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서인지 [경애하는 마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 또한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경애받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땐 그 대상으로부터 경애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사랑, 그리고 공경 모두를 잃는 경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은 경애 받고 싶은 마음, 경애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경애'라는 주인공의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타인에 대한 생각이 되려 어떤 타인에게는 상처가, 불공평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제게 '보편화, 타자화'라는 위험한 단어에..
재택근무에 필요한 시스템이란 - 언론보도용, 상업용 이미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에 대한 뉴스가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기업은 대면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와 직원 간에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기에, 중소기업은 재택근무를 생각 초자할 수 없다는 의견 또한 있지만, 에디터 데이지는 시스템 유무성에 더 무게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원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놀고 있을 것이다, 재택근무를 Z세대가 선호하는 이유는 그만큼 딴짓을 할 수 있어서다 라는 생각을 혹시 하고 계신다면, 과연 우리 회사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었는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시스템? 1. 클라우드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모든 작업 파일이 클라우드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회사 pc가 아닌 어떤 ..
파과 - 구병모 구병모 작가의 [파과]는 젊음이 다하여 육체의 한계를 하루하루 겪고 있는 노년의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과 생명에 무심하게 그저 방역(처리) 해오던 그는 나이 듦과 동시에 낯선 감정, 바로 타인의 고통,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민이 생기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꾸 업무 실수를 하게 되며 여러 사람들과 얽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깨지고 상하고 부서져 사라지는 ‘파과(破果)’임을 받아들일 때, 주어진 모든 상실도 기꺼이 살아내리라 의연하게 결심할 때 비로소 ‘파과(破瓜)’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처럼 소설 『파과』는 짧은 시간 빛나다 사라질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뜨거운 찬사다. - 출판사 서평 中 40여 년간 청부 살인 업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가 65세가 되며 사회의 최약..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신형철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 너무 자주 목격합니다. 소중한 목숨들이 너무 이르게, 참혹하게 이 땅에서 사라진 집니다. 소중한 권리가 너무 쉽게, 간단하게 이 땅에서 밟힙니다. 그 슬픔이 내 슬픔이 될 수 있음을 알, 그 슬픔이 다 헤아려지지 않을 정도로 큰 슬픔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사람들은 함께 슬퍼합니다. 그리고 선택을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통감의 목소리를 내거나, 내지 않거나. 또는 다음과 같이 선택을 합니다. 슬퍼하는 이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내거나, 내지 않거나. 타인의 슬픔에 대해서라면 인간은 자신이 자신에게 한계다. 그러나 이 한계를 인정하되 긍정하지는 못하겠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슬퍼할 줄 아는 생명이기도 하니까. 한계를 슬퍼하면서, 그 슬픔의 힘으로, 타인의 슬픔을 향해 가려고 노..
코로나 바이러스 언론보도용, 상업용 이미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상향함에 따라 불안감이 사회 이곳저곳에 퍼져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살아가야 할 오늘, 내일 그리고 미래가 있기에 모두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려운 상황이 빨리 끝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심각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행동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국민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4.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고위험군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