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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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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1개 5천원 시대 : 과일, 채소 물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분명 지난달과 똑같은 월급을 받았는데 유독 지갑이 가볍게 느껴진다면? 기분 탓이 아니에요. 물가가 더 올라 같은 돈이라도 살기 더 팍팍해졌거든요. 그렇다면 물가는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요? 지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1%를 찍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물건 또는 서비스의 평균 가격이 오르는 정도가 가팔라진 건데요. 다섯 달 동안 상승률 3%대를 유지하다가 1월에 2%대로 내려왔지만, 다시 3%대까지 오른 것. 특히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오른 게 컸어요. 과일값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2%나 올랐는데요. 32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거예요. 사과는 71%, 귤은 78%, 배는 60% 넘게 가격이 올랐다고 해요. 그와 더불어 채소도 12.2%나 올랐고요. 대표적으로 파가 50%, 토마토가 56..
번식장 동물학대의 현실과 대책 지난 7월 ‘신종 펫숍’ 사기에 이어, 9월 1일 경기도 화성의 개 번식장에서 또 동물학대 사건이 드러났어요. 400여 마리를 사육할 수 있도록 등록된 업체에서 무려 1,400여 마리를 몰래 사육했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고, 사체를 냉동고에 보관하는 등 심각한 동물학대가 일어났고요.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반려동물 생산, 판매 과정은 [새끼를 낳게 하는 번식장 → 번식장과 펫숍을 잇는 경매장 → 동물을 파는 펫숍] 순인데요. 현재 이 모든 과정에 문제가 있어요. 번식장 : 관리, 처벌이 약해 합법 번식장에서도 동물학대가 버젓이 일어나요. 허가받지 않은 불법 번식장도 많고요. 경매장 : 불법 행위가 일어나는 핵심으로 꼽혀요. 중간에 끼어 있는 유통업체로서 이윤을 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