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합병 EU 승인 : 인수합병 진짜 시작? 우리나라 1·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회사를 합치기로 했던 이슈, 기억하나요? 4년 전, 빚이 많아 사정이 어려워진 아시아나항공이 새 주인을 찾아 나서자 대한항공이 인수합병을 제안했었는데요. 길고 길었던 인수합병 과정도 이제 끝이 보인다고 해요. 4년간의 스토리, 짧게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기업이라도 인수합병을 했을 때 다른 나라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 그 나라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해요. 규모가 큰 두 회사가 합쳐서 시장을 꽉 잡으면 다른 작은 회사들이 제대로 경쟁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독과점)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을 포함해 총 14개국에서 합병 심사를 받아왔어요. EU와 미국을 뺀 나머지 12개국에서 전부 OK를 받았고요. EU는 작년 여름에 독과점 문제 해결 방안이 부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