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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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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지역축제 : 벚꽃없는 벚꽃축제 🌸 벚꽃축제에 꽃구경하러 갔다가 생각보다 휑한 풍경에 놀랐나요?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가 생각보다 늦어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열심히 벚꽃축제를 준비했던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해요. 꽃축제를 미루거나 한 번 더 여는 것은 물론, '봄꽃 축제' 명칭에서 '꽃'을 삭제하고 '봄 축제'로 변경한 곳도 있다고. 왜 꽃이 피는 시기를 못 맞춘 걸까요? 사실 지구온난화로 벚꽃의 평균적인 개화 시기가 빨라졌는데, 올 봄에는 꽃샘추위 등으로 개화 시기가 불확실해지며 결국 눈치싸움에서 실패한 거예요. 벚꽃은 10도 이상의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고 일조량이 충분할 때 피는데, 지난달에 잦은 비와 꽃샘 추위로 개화가 늦어진 것. 이상기온으로 일교차가 커지자 꽃이 얼어버려 유채꽃도 평소보다 훨씬 작게 피거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8) 개막! 올해의 주제는? 여러분은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일상 속 행동을 실천하고 있나요? 유엔 회원국들은 매년 한번씩 모여 기후위기를 막기위해 무엇을 할지 논의하는데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 올해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28번째 COP(COP28)가 오늘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에요. 이번에는 2030년까지 전세계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지금보다 3배 키우자는 게 가장 핫한 주제라고 하는데요.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기후위기 주범, 화석에너지 사용을 팍팍 줄여야 한다는 것. 이번 COP28의 의장은 지난 10월 약 200여개 참가국 모두에게 재생에너지 3배 늘리기에 동참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어요. 그리고 60개가 넘는 나라가 함께 하겠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해요. 화석연료를 줄이는데 소극적이던 중국과 인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