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소국경세의 서막 : 기후테크는 오히려 기회? CBAM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이는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한 ‘탄소국경세’의 이름인데요. 탄소국경세란?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나오는 물건을 유럽에 수출할 땐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정책이에요. 탄소는 기후위기를 재촉하는 대표적 온실가스인데요. 특히 철강이나 알루미늄, 시멘트를 만들 때 탄소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이에 EU는 철강·알루미늄·시멘트 등 탄소를 특히 많이 배출하는 제품 6개를 정하고, 해당 제품을 유럽에 팔려고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세’를 매기기로 한 거예요. 물론, 지금 당장 더 내야 하는 건 아니고 EU가 얼마 전 "2025년 말까지 탄소국경세 준비기간으로 정하겠다.”라고 발표했어요. 교통 법규 하나를 바꿀 때도 사람들이 바뀐 법에 적응할 수 있게 시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