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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다가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 양력 6월 22일 무렵으로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이때 정오의 태양 높이는 매우 높아지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아지는데요. 🌞 겨울 동안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하지에 가장 짧아지며, 낮 시간은 일 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는 사실! 농민들에게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때로 각종 농작물들을 수확하고 병충해 방제 등 장마와 가뭄에 미리 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맘때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우산을 늘 챙겨 다녀야 하듯 우리나라 속담에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인데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보며 하지가, 그리고 여름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노키즈존? 웰컴키즈존! 최근 '노 키즈존'을 선언하고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늘고 있어요. 🚫 강남과 홍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가게 내부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노는 아이들, 이를 방관하는 부모들, 안전사고에 대한 책이 업주계에 있다는 법원 판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반면 '노 키즈존'은 구체적인 행위나 대상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라는 특정 집단 전체를 사전 차단한다는 점에서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해외에서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웰컴 키즈'가 유행인데요. 👧🏻🧒🏻 우리나라 역시 호기심과 상상력이 많은 어린이의 특징을 인정하고 허용하는 시선이 필요해 보여요. 이미지는 언제나 123RF 123RF.C..
가족이 다양해진다? '비혼 동거'도 법적 인정 비혼 주의자라서 혼자 살거나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사람들 손! ✋ 좋은 소식이 있어요. 정부가 지금까지의 '가족' 범위를 크게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의 성 씨도 원한다면 어머니의 성을 따르도록 하고, 비혼 동거인, 또는 서로 돌보면서 함께 사는 친구 등 사실상 가족처럼 지내는 경우라면 가족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요.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비혼 출산 가정 등이 가족으로 인정되며 방송인 사유리 씨와 같은 비혼 출산 여성까지도 '가족'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3인 가구(부부와 자녀)의 비중은 37%에서 30%로 줄어든 반면, 1인 가구의 비중은 24%에서 30%로 늘어났는데요. 가족 형태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혈연이나 혼인 관계에 있지 ..
코로나 이후 찾아오는 워라러밸! 코로나 이후, 사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요구하는데요. 팬데믹 위기가 극복된다고 해서 이제 과거의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지금까지 과로 사회와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이 필요했다면, 이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일(work), 생활(life), 학습(learning), 의 균형(balance)을 지향하는 '워라러밸(WLLB)' 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할 전환기에 들어선 우리 모두는, 일과 삶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한 학습시간을 노동시간과 여가 생활에 연계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시간..
'꼬르륵' 진짜 배고픔인지 확인하는 초간단 방법 식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프고 달고 짠 음식이 당길 때가 있죠. 🍴 이는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는 사실! 혈당이 저하되고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것인데요. 가짜 배고픔을 진짜 배고픔으로 알고 음식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이 심하고 기분이 저하되며 살이 찌기 쉽습니다. 💧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말고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면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물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식사를 하고 싶어 진다면 견과류 토마토나 배같이 단맛이 덜한 식품으로 배고픔을 해결해보아요. 💪 이미지는 언제나 123RF 123RF.COM..
일박, 이박 여행은 아쉬워! 이제는 한 달 시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여행이 불가한 요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한 달 살기’입니다. 일반적인 여행을 하기 부담스럽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한 집을 중심으로 여행지에 오랫동안 머무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 도심보다는 지방의 독채나 단독 펜션 등을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장기 투숙하며 힐링하는 것이 포인트! 이러한 변화는 여러 회사가 근무 방식을 재택으로 전환하거나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 등을 가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받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 인천,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한 달 살기 상품이 많이 등장했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은 단연 제주로,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고 산과 바다 등 쾌적한 자..
꽃보다 반려식물 '홈가드닝' 힐링 홈 가드닝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원예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이 합쳐진 말로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 주부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최근에는 2030 세대 사이에서도 홈가드닝이 인기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20대 1인 가구의 수가 증가하며 셀프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플랜테리어 -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방법 - 의 인기 또한 상승하고 있기 때문! 홈가드닝을 통해 키우는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주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흙과 식물을 만지며 홀로 집중하는 시간을 ..
Z세대 新문화, 색다른 공부법? '요즘 세대의 색다른 공부법?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공부하는 거 말고 또 다른 게 있나?'라고 생각하신 분 손! 🙋‍♀️ 네, 사실 이것도 맞는 이야기지만, 요즘에는 공부하는 방식이 이보다 더욱 다양해졌다고 해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야자시간을 가진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죠? 코로나19로 학급에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자, 화상 채팅을 겨놓고 함께 공부하는 문화가 생긴 것. 요즘에는 일명 '랜선 야자'를 같은 반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한다고 합니다.📚 같은 학교 친구뿐 만 아니라 해외 사람들과도 가능하다고? 네, 이를 가능하게 하기위해 스터디 스트림(Study Stream)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해요. 언제 들어가도 누군가는 항상 공부를 하고 있어서 '진짜 독서실'이라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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