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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정월대보름, 모두 부럼깨고 올해도 건강하세요!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정월대보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는데요. 정월대보름은 우리의 세시 풍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고 해요. 특히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옛 조상님의 특성상, 풍요의 원점이 되는 보름달이 지니는 의미는 아주 강력했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약밥, 오곡밥,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을 먹지만, 유독 부럼 깨기는 현재까지 이어지며 정월대보름이면 여러 곳에서 땅콩, 호두 등 다양한 견과류를 선보이곤 합니다. 부럼 깨기란,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다양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일종의 풍속인데요. 다른 말로 '부스럼 깨물기'라고도 하고 ..
용돈을 모아 가구를 산다? MZ세대의 소비 변화 🛒 '오늘의 집 스타일' 또는 '데스크테리어' 라는 말을 혹시 들어보셨나요? 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방 안에 포토존을 만들거나 예쁘게 꾸민 책상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 것이 유행입니다. 용돈을 모아 방에 어울리는 가구를 직접 사기도 한다고 해요.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내 방만 큼은 취향껏 꾸미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하는 에디터, 최근 동네에 인테리어 소품점이 생겨 다녀왔는데 정말 충동구매의 늪..이었다는 😂) MZ 세대의 소비 지출을 조사한 결과, 인테리어 소품의 구매 경험률이 코로나19 전후로 조사대상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과 '디지털·IT 기기'의 구매 경험률..
개발에 착수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 채혈 이미지 모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로부터 채혈한 혈장(여러 단백질, 이온, 무기질 등이 녹아 있는 용매이자 혈액의 55%를 구성하고 있는 액체)을 대량으로 모아, 중화항체가 포함된 면역글로불린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요. FDA는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 또한 호전됐다고 밝혔어요. 그로 인해 지금까지 코로나 19 환자 7만 명이 혈장 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 명을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까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80세 이하 환자들이 혈장 치료제의 효과를 크게 봤다고 해요. 이에 따라 주목받는 것이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입니다. 이..
08월 29일은 국제 핵 실험 반대의 날 : 핵 이미지 및 일러스트 모음 1949년 08월 29일, 카자흐스탄의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이 실시됩니다. 당시 미국과 냉전을 벌이던 소련이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위하여 진행한 실험이었는데요. 향후 이곳은 소련이 진행한 715회의 핵실험 중 절반 이상이 이루어진 군사적 요충지가 됩니다. 1990년까지도 핵실험이 진행될 정도로 매우 큰 규모였는데요. 그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엄청난 피폭 후유증을 앓게 되어요. 심지어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살던 주민들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피해가 속출하자 결국 1991년 08월 29일,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은 폐쇄됩니다. 그 후 1996년, UN은 모든 형태의 핵 실험을 중단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을 체결합니다. (하지만 주요 핵 보유국들의 참여가 ..
코로나19가 바꾼 식품업계 트렌드 : 라면 이미지 모음 올해 2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삶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마스크 의무제, 언택트 기술 사용의 증가,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시스템들이 짧은 시간 내에 생겨났어요. 식품업계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생존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게 음식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가장 많은 변화를 감당해야 했는데요. 올해 식품업계 트렌드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라면이었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기 시작하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맛도 있는 라면에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2월과 3월부터 라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가을은 서핑의 계절!? : 🏄 서핑 이미지 모음 보통 바다에서 진행하는 레저 스포츠는 여름이 가장 성수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가을이 되어야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저 스포츠가 있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서핑! 가을이 되면 북동쪽 스웰(큰 파도와 너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파도가 훨씬 자주 들어오고 밀어주는 힘도 크다고 해요. 그래서 서퍼들에게 가을은 '서핑의 제철'이라고 불린다는 사실! 프로 서핑대회가 주로 9월과 10월에 몰려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서핑은 사계절 내내 수온이 일정한 지역에서 성행하는 해외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대략 7년 전부터 서핑이 국내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제주·부산·양양이 3대 국내 서핑 명소로 알려지며 그..
🍷 혼술족과 홈술족을 사로잡은 와인 이미지 모음 사그라질 듯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또한 2단계로 격상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나 페스티벌이 다시 취소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운동 기간은 늘어나고, 이제 좀 벗어보나 했던 마스크는 더욱 열심히 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요.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지인들과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과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한 달 주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어요. 이를 주종 별로 나눠 살펴보면 와인은 39.2%, 양주 26..
에디터의 여름 과일 추천 : 자몽 이미지 모음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 입맛까지 사라져 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는 시원하면서 상큼한 음식이 필요한데, 그 음식이 무엇인지는 콕 집어 말하지는 못하겠어요. 워낙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고 내가 어떤 게 먹고 싶은지 잘 모르겠는 시기가 가끔 오거든요. 그럴 때마다 에디터는 과일을 삽니다. 특히 열대 과일을 사는데요. 새콤달콤하고 수분이 많은 열대 과일을 먹으면 입맛이 돌고 정신도 번쩍 드는데요. 신 맛을 좋아하다 보니 새콤한 맛의 열대 과일이 에디터의 여름철 별미랍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냉장고에는 망고, 파인애플, 멜론, 패션 후르츠 등의 과일을 항상 구비해놓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새로운 과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 바로 자몽인데요. 저는 자몽을 고등학생 때 처음 먹어봤어요. 열대 과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