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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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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이 여름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초복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 중 첫째 복으로 하지 이후 제3경(庚) 일을 초복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고단백질, 고지방 음식을 먹었었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대인들은 대부분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고칼로리의 보양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차가운 사람은 '삼계탕', 혈액순환이 필요하다면 '장어구이', 몸에 열을 식혀주는 '전복요리'나 '콩국수',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리고기'를 추천드립니다. 곧 있으면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될 텐데요. 든든한 여름 보양식으로 건강하게 더위 이겨내시길..
여름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다가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 양력 6월 22일 무렵으로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이때 정오의 태양 높이는 매우 높아지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아지는데요. 🌞 겨울 동안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하지에 가장 짧아지며, 낮 시간은 일 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는 사실! 농민들에게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때로 각종 농작물들을 수확하고 병충해 방제 등 장마와 가뭄에 미리 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맘때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우산을 늘 챙겨 다녀야 하듯 우리나라 속담에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인데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보며 하지가, 그리고 여름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