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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큐레이션

코로나 19 재유행의 시작 : 마스크 일러스트 모음

코로나 19 재확산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8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요.

 

그리하여 어제부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였는데요. 실내 50명·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이는 예비군 소집훈련도 포함! 올해 훈련은 모두 취소된다고 해요. 대상자는 모두 이수한 것으로 일괄 처리되며 원하는 사람은 비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건 5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클럽·노래방·뷔페·실내 운동 등 '고위험 시설' 또한 문을 닫아야 해요.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서울에서는 오늘 자정부터 어딜 가든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친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4일 낮 12시 기준 총 875명으로 늘어났으며, 관련 N차 연쇄 감염 확진자 또한 115명으로 기록되었다고 해요. 이에 경찰은 역학조사를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고요. 관계자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영장집행 및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인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연락처만 1만 여 건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분노는 8.15 광화문 집회를 허락한 판사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판사 해임건에 대한 청원에 현재까지 23만 명이 참여했다는 사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 VS '여태껏 다른 집회를 진행했지만, 코로나가 확산된 적은 없었다. 그리하여 헌법상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먼저 생각했다.' 두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역시 전자에 동의를 하는데요. 집회의 자유를 보호하기 전에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에 대해 먼저 생각했더라면 더욱 좋은 판단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 에디터가 살고 있는 제주에도 어젯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났는데요. 좁은 지역이라 대부분의 동선이 겹치기 때문에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랍니다. 우리 모두 덥더라도 마스크 의무 착용! 을 꼭 지키며, 외부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해요. 각자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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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소녀 H

123RF코리아 / 비비트리(주) 성장전략사업부 사원 

hyeji@bb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