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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큐레이션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길 😢 : 자연재해 이미지 및 일러스트 모음

최근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른 발생 규모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집이 무너지는 등 일상에 피해를 받고 있는데요. 아시아는 폭우로 인한 물난리로 곤란한 상황입니다. 인도 뭄바이에서는 지난 5일 47년 만에 최고 일일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로 인해 도시 상당 부분이 침수되어 주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이동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해요. 중국은 남부지방에 두 달 넘게 지속된 폭우로 피해가 제일 막심한 나라인데요. 이번 폭우로 이재민 3873만 명과 860억 위안(약 15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국 역시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16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한강, 한탄강 등의 하천이 범람하여 일부 마을이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유럽은 폭염으로 가뭄과 산불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하고요. 

 

유례없는 자연재해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이상기온을 뽑고 있습니다. 북극의 이상고온으로 제트기류(성층권-비행기가 다니는 최고 높이 구간-에 위치한 강력한 바람)가 약화돼 북극 한기가 중위도 지방에 내려왔는데 그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적도 부근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덥고 습한 해양성 기단-공기 덩어리-)의 확장을 막으면서 이상 기후가 생겼다는 거지요.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 보니 북극의 해빙 면적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2012년 기록을 넘어선 상태라고 합니다. 집중호우의 기간과 강도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요. 또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장마와 열대야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등 날씨 예측도 어려워지고 있다 해요.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앞으로 장기적인 기후 관측이 더 힘들어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질수록 기류의 순환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되면 슈퍼태풍·폭염·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우리 곁을 찾아올 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최악의 미래를 대비해 강력한 환경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에 내린 폭우를 보며 인간이 지구에게 끼친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했음을 느꼈어요. 어쩌면 지구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표시를 보내는 거 같아서 무섭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본 적 없었던 경우의 자연재해가 점점 생겨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인간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정말 늦기 전에 강력한 환경 규제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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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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